식초의 효능 vs 식초의 부작용 :: 식초를 먹어야할까?

식초의 효능 vs 식초의 부작용 :: 식초를 먹어야할까?

파워푸드, 슈퍼푸드에 포함된 식초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식초는 옛날부터 사용된 중요한 조미료이다. 제조법에 따라 합성식초와 양조식초로 나눠지게 되는데, 

합성식초(빙초산)은 화학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한때 우리나라 대중음식점 등에서 냉면이나 짜장면 등에 넣어 먹는 것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합성식초에 포함된 화학물질이 몸에 안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선진국에서는 빙초산을 독극물로 분류하고 있다.

아직 우리나라는 빙초산이 독극물에 포함되어 있진 않지만...

건강 관련해서 식초 얘기를 할 때에는 양조식초를 말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양조식초는 쌀식초, 현미식초, 곡물식초, 맥아식초, 사과식초, 포도식초, 레드와인식초, 감식초, 발사믹식초, 허브식초 등 다양하다. 

일본에서는 쌀식초, 서양에서는 와인 혹은 사과식초를 많이 사용한다.

식초의 효능 #1

식초는 60여종 이상의 유기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비타민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도와주는 촉진제 역할을 한다. 

또한 많은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중에는 비만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지방간을 막는 작용을 한다.

식초의 효능 #2

양조식초에 함유된 초산 등의 유기산은 식욕을 증진시킨다. 식초는 체내의 잉여 영양소를 분해하며 담즙이나 부신피질호르몬의 생성을 돕고, 피로를 유발하는 물질인 유산의 생성을 막을 뿐만 아니라 이미 생성된 유산을 분해한다.

식초의 효능 #3

식초는 산소와 헤모글로빈의 친화력을 높여 뇌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여 머리를 맑게 해주고 기억력을 증진시킨다. 특히 파로틴이라는 회춘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여 세포의 노화를 막고 뼈를 강하게 하고, 체내의 칼슘 흡착력을 높여서 골의 질량을 늘린다.

또한, 타액과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 흡수를 도우며 갈증을 없앤다. 정작 작용을 통하여 배가 더부룩하고 꾸르륵거릴 때, 대변이 묽거나 설사 등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식초의 효능 #4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고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비타민과 무기질의 파과를 막고 체내 흡수를 도와 곡류, 해조류, 콩류 등과 함께 섭취하면 상승 효과가 있다.

따라서 초콩, 초란 등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식초 10~15g을 5~10배의 물로 희석해 마시거나 요구르트에 식초를 타서 마시는 것도 추천되는 방법이다. 

식초의 효능 #5

식초나 오미자, 모과, 매실 등 맛이 새콤한 것들은 간의 '크랩스 사이클' 을 촉진하기 때문에 독소를 해독시키는데 도움이 되므로 숙취를 빨리 푸는데 식초만한 것이 없다. 식초를 커피잔 1잔의 물에 3~4 작은술을 타서 마신다. 술의 독성을 물과 가스로 분해하여 체외로 배출시키기 때문에 좋다.

식초의 효능 #6

미국의 버몬트 지방에는 장수자가 많고, 암,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의 성인병 환자가 적다. 그 비결은 사과식초와 꿀벌 드링크를 마시는 건강법이 있다고 한다. 각각 작은 잔으로 2잔씩을 물에 타서 먹는다. 

식초의 부작용

식초의 효능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성인병예방, 비만 방지, 노화방지, 독소 배출 등 갖가지 좋은 작용을 많이 한다. 하지만 좋은 것에는 항상 부작용이 따르는 법.

식초의 부작용도 존재한다. 식초는 산이기 때문에 많이 마시거나 위에 염증이 있는 사람한테는 좋지 않다. 이유는 식초의 신맛이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는 효능이 있으므로, 위가 비어있는 상태에서 위산이 분비되면 속이 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위에 염증이 있을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적정량을 물에 희석하여 마시는 것이 좋다.

이것만 조심하면 식초의 부작용은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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