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를 즐겨보는 편입니다. 얼마전에 아는 분한테 추천받은 작품이 바로 <아메리칸 갓>인데요.
이 미국 드라마는 케이블 채널 Starz의 판타지 액션 드라마이며 현재 시즌1 총 8개의 에피소드가 있으며, 이후 시즌 2가 결정되어 방영예정으로 되어 있는 작품이지요.
<아메리칸 갓> 은 원작 닐 게이먼의 신들의 전쟁입니다. 개인적으로 고대 신의 이야기, 에피소드 그런것에 관심이 있는지라, 엄청 기대하고 본 작품이지요.
고대신들과 현대신들의 충돌. 그 사이에 있는 인간들.
주된 골자는 현대신들이 힘을 얻고 있으며, 고대신들을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사이에 우리의 주인공 인간 남자는 힘 깨나 쓰는 인물로 감옥에 있다가 아내의 사망 소식을 듣고 며칠 빠르게 출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위 그림에서 보여지는 의심스러운 중년남성을 만나게 되지요. 그러면서 주인공은 신들의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것입니다.
<아메리칸 갓>은 한마디로 엄청 야하고, 잔인합니다. 피가 이리 저리 튀구요. 사람이 찢기기도 하죠.
19금을 넘어서 39금이라고 할 만한 장면들이 있습니다. 시즌1의 1화부터 가감없이 보여줍니다. 특히 제가 처음 보고 충격받았던 것이 바로 위 그림의 빌키스 라는 신이 등장한 씬입니다.
빌키스는 성경에 등장하는 시바의 여왕이며, 반인반마로 여겨지기도 한 인물입니다. 사람들을 꽤어내서 성관계를 하고 그들을 똥꼬(?)로 삼켜버리는 여신입니다. 그런 사람들로 인해 그녀는 젊음을 유지하는 듯 보였습니다.
아직 시즌1을 끝까지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이정도의 잔혹함과 자극성이라면 <한니발> 은 저리가라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까지 본 결과로는 저랑은 그닥 맞지 않은 미드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신들의 전쟁 책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괜찮을 수도 있겠습니다.
'[미네르바's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과함께>는 언론이 흥행시킨 영화다. (0) | 2018.01.08 |
---|---|
영화 강철비…곽도원 곡성에 이어 또 한번의 인생작 탄생 (0) | 2018.01.02 |
스파이게임 보고나서... (0) | 2017.11.03 |
토르 : 다크월드 줄거리와 평... (0) | 2017.10.31 |
다크타워 : 희망의 탑 원작 소설이 ... (0) | 2017.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