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가입한 인터넷과 TV에서 코인을 넣어주었다. 그걸로 VOD를 시청할 수 있는데, 나의 선택은 스파이게임이었다.

워낙 미스터리, 추리, 액션, 반전 영화를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그럴만한 영화가 잘 없다.



그냥 예전 <솔트> 라는 영화와 비슷할 것 같아 시청하게 되었다.

이 <스파이게임>은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마이클 더글라스, 존 말코비치가 CIA, MI5 의 주요인물로 나오며, 한명은 착한놈, 나머지 한명은 나쁜놈으로 등장한다. 


그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것이 우리의 주인공 노미 라파스 이다. 그녀는 원래 CIA의 고문담당이었는데, 자신이 테러를 너무 늦게 막아서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는 자책감으로 당분간 CIA를 떠나있는다.




그런데, CIA의 모든 고문 담당자들이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 새로운 테러가 등장하려 한다. 그래서 다시 CIA 유럽지부장(존 말코비치)는 그녀를 찾아 고문담당 역을 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배신이 난무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재미있는 영화다. 지루하지 않고, 보는내내 재미있게 잘 본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영화의 흐름이 어디서 봄직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스파이를 하다가 물러난 요원, 워낙 출중한 능력으로 인해 다시 중요 요직을 맡게되는 등.

그래서 그런가, 거부감없이 보게 된 것이 아닐까 한다.

혹자는 제목만 보고 B급영화인줄 알았다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홍보부족으로 잘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분명 괜찮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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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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