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사태가 되었을 때를 대비한 서바이벌 가이드를 작성해보자. 좀비 사태가 일어나겠느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건 모르는 일~!
일명 좀비 마약이라는 것도 있는 지금 그런 일이 없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얼마전 좀비마약을 한 남성이 다른 가정집에 침입해 사람의 허벅지를 뜯어먹은 사건이 있었다.)
준비하는 자가 승리한다.
첫째, 손전등
요즘엔 스마트폰의 플래시를 이용하면 손전등이 굳이 필요없겠지만, 아포칼립스 사태(종말)가 되면 스마트폰은 무용지물. 건전지를 이용하는 손전등이 최고다.
손전등은 그 어떤 사태에서도 필요한 꼭 필수품. 챙겨두자.
두번째, 야구방망이, 도끼 등의 무기
적어도 내 몸 하나는 보호해야한다. 워킹데드의 루실(야구방망이에 철 감아놓은 것)과 같은 한방에 좀비를 보내버릴 수 있는 것이 없더라도 방망이라도 구해둬야 한다. 욜심히 줘패기라도 할 수 있게...
세번째, 식량
누가 라면을 개발했는가. 정말 대단한 식품이 아닐 수 없다. 인류 역사상 라면, 참치캔 등의 식품들은 우리 인류의 생명을 연장시켜주기에 충분한 것 같다.
특히 아포칼립스 사태가 되면, 인스턴트 식품이 최고다. 도망다니면서 밥을 할 수는 없잖은가. 미리 구비해두자.
네번째, 체력은 국력.
이만큼 뛰어도 될까 싶을 정도로 도망다니게 되어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평소 운동을 해야한다.
3보 이상은 차량이동
걷거나 뛰는 것을 싫어해서 3보 이상만 되면 차를 끌고 가는 것이 습관이 되었는데, 얼마전에 버스를 탈일이 있었다. 근데 그때 버스를 놓칠 것 같아 열심히 뛰었다. 불과 3분 정도.
다행히 버스를 잡아서 타긴 했다. 대신에 폐가 입밖으로 나가는 줄 알았다.
다섯번째, 운동화
구두 신고 잘 달릴 순 없다. 물론, 하이힐을 잘 신어본 여성들은 충분히 잘 뛰어다닐수 있다고 한다. (산도 탈 수 있다고.)
그렇지만, 이런 좀비 사태에서는 발소리도 조심해야하며, 폐가 입 밖으로 나올 때까지 달려야 하니 운동화가 나을 것 같다.
여섯째, 쇼핑몰로 먼저 가라.
쇼핑몰로 가야한다. 모든 좀비영화의 공식을 보면 항상 주인공들은 쇼핑몰에 반드시 들르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필요한 물자를 가지러.
그러니 반드시 쇼핑몰부터 가라. 그리고는 재빨리 모든 물건들을 준비해서 빠져나와라.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은 좀비 또한 몰릴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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