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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처음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 1편을 보러 온 가족이 출동을 했더랬다. 어머니, 아버지 모두 잔뜩 기대하여 극장 구경을 나섰었지...저녁도 맛나게 먹고 1편을 보았는데 아니 왠걸...만화보다 못하다. 아주아주 너무너무 못했다. 



신과 함께 인과 연...1편보다 낫다.

이게 나의 결론이다. 확실히 1편보다는 나은 것 같다. 물론 여기에 대해 갸우뚱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지극히 내 기준인데, 1편 때보다는 재미있었다.

세명의 저승차사에게 얽힌 1천년전의 과거 이야기. 그리고 반전.



이번에 2편이 개봉되어 볼까 말까 많이도 망설였다. 그런데 보게 된 이유는 1편 마지막의 마동석이라는 배우 때문. 만화의 성주신과 싱크로율이 100000000% 맞았으므로.




참고로 1편 신과함께 죄와벌은 관람객 8.73으로 0.1 포인트 점수를 더 주었었다. 이번에는 오히려 더 작네. 반면에 기자, 평론가는 5.92로 2편보다 더 낮게 나왔었고.


평점

 신과함께 죄와벌

신과함께 인과연 

 관람객

8.73

8.63 

 기자, 평론가

5.92

6.31 


아주 미미하게 차이가 난다. ㅋ






인과연 - 마동석은 이야기꾼


이번 편에서 마동석의 역할은 세명의 저승차사에게 얽힌 관계, 즉 천년전의 과거 이야기를 해주는 성주신으로 등장한다. 물론, 그의 본래 역할은 할아버지를 지키고 손자를 돌보는 것이긴 하지만.



인과연 - 강림차사(하정우)는 과거의 죄를 뉘우치길 바라.


강림차사는 천년전 잘나가는 아버지 장군의 하나뿐인 아들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입양된 둘째 아들로 인해 시기와 질투에 빠진 인물. 그러다가 죄를 짓게 되는...

천년동안 그는 죄를 뉘우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염라대왕으로부터 차사라는 일을 맡게 된다. 보통은 죄를 지으면 바로 지옥행이지만 왠지 그에게만큼은 후한 벌이 내려지는데..이유는 엄청난 반전으로 밝혀진다.



인과 연 - 덕춘(김향기)은 꽃다운 나이 18세에 죽어..


덕춘은 1천년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엄마와 같은 존재였다. 그러다가 강림(하정우)를 만나 죽임을 당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보시면...)


인과 연 - 해운맥(주지훈)은 쌈 잘하는 둘째 아들


쌈 잘하는 해운맥은 1천년 전에도 엄청난 쌈꾼이었다. 다만, 강림과 다른 점은 사람의 생명은 모두 같다는 것. 그래서 적과 동지를 구분하지 않고 쓸데없이 목숨을 앗는 일을 하지는 않는다. 그러다가 결국 죽게 되지만.


성주신(마동석)은 기억을 잃은 해운맥과 덕춘에게 그들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면서 영화가 흘러가는데, 메인 줄거리는 성주신이 지키고 있는 할아버지를 저승으로 데리고 오고, 수홍(김동욱)을 정식 재판을 받게 하여 환생시키고자 하는 것.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저승차사들의 과거에 얽히고 섥힌 이야기 또 하나 염라대왕과의 관계. 마지막이 대박이다. 

(여기서 스포를 할까 말까 망설여지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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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라대왕은 해운맥을 입양시킨, 강림차사의 아버지, 바로 잘나가는 장군이다. 그는 죽어서 그때 당시의 염라대왕을 만나게 되고, 1천년후의 염라대왕의 자리를 제안받는다. 모습은 바꾼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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