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의 유래, 피자는 원래 미국음식이 아니다.

피자의 유래, 피자는 원래 미국음식이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야식 중 3위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피자이다.

야식의 2위는 중국음식들, 짬뽕, 짜장면, 탕수육등이며, 야식의 1위는 당연히 치느님, 치킨이다.

우리나라 야식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피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기에는 미국 음식이라고 알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은 세계화를 시킨 것이지, 피자를 발명해 낸 것은 이탈리아라고 한다.

얼마전, 무한도전에서 '히트다 히트' 라는 유행어에 대해 누가 진짜 발명자인지를 놓고 박명수, 하하가 조정위원회를 가진적이 있었다.

그때 하하가 하는 말이, '태어나게 했으면 다냐,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라고 했었는데, 이 말은 피자에서도 써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피자는 원래 이탈리아 음식이다.

피자는 원래 이탈리아 사람들이 먼저 먹기 시작했다.

얇게 손으로 빚은 빵 위에 토마토 소스를 얹고, 바질, 치즈를 얹어 장작으로 불을 때는 화덕에 굽는 형식이다.

대표적인 이탈리아 피자로는 마르게리타 피자가 있는데, 이것은 이탈리아 왕비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탈리아 왕비 마르게리타는 나폴리 궁전에 있을때, 나폴리에서 피자를 가장 잘하는 요리사를 불렀다고 한다. 

그 요리사는 이탈리아 왕비를 위해 이탈리아 국기와 같은 색깔을 피자 토핑으로 표현했다.

빨간색은 토마토로, 녹색은 바질로, 흰색은 모짜렐라 치즈로...그래서 이 피자의 이름이 마르게리타 피자가 된 것이다.

피자가 미국 음식이 되다.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사람들이 대거 미국으로 이주해간 일이 있었다.

그때 이탈리아 사람들은 자신의 고향을 그리워할 때마다 피자를 만들어 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세계대전을 끝내고 이탈리아에 주둔했던 미군들이 자신의 고향으로 와서 이탈리아 피자를 맛보게 됨으로써 피자가 미국 전역에 퍼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미국의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인해 미국 전역에 피자라는 음식이 퍼지게 되었고, 피자를 대량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인해 더더욱 소문이 나게 된 것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뒤늦게 반격을 했다. 바로 특허 신청한 것.

이탈리아 피자가 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반죽은 반드시 얇게 해야한다는 것, 오븐이 아닌 장작으로 된 화덕에서 피자를 구워야 한다는 것, 토마토 소스를 이용해야한다는 것이다.

인스턴트 음식이 된 피자의 불명예

미국의 대량생산 프랜차이즈 사업 때문에 피자가 인스턴트 음식이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반길리 없다.

그들은 피자라는 고급 음식을 인스턴트 식품으로 취급받는데에 불만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미 늦지 않았을까. 

온세상이 피자를 주문해서 배달시켜 먹고 있으니 말이다. 

피자의 다양화

이탈리아에서 피자를 발명했지만, 세계적인 음식으로 키우는 것은 미국이 한 일이다.

전 세계적으로 피자의 종류는 엄청 다양하다.

시카고 피자는 그 두께가 두꺼워 숟가락으로 떠 먹어야 하며, 파이 형식의 뉴욕 피자 등 생김새도 다양해지고, 위에 올라가는 토핑 또한 다양하고 종류가 가지각색이다.

게다가 빵의 두께에 따라서도 달라지게 되었다. 이탈리아에서 만들었을 때는 얇은 스타일이었지만, 그 종류도 두꺼웠다가 얇았다가, 치즈를 넣은 것도 있고...종류도 많아지고 선택의 폭이 커지게 되었다.

피자는 앞서도 말했듯이 우리나라 3번째 야식으로 즐겨찾는 음식이다.

이런 음식을 만들어준 이탈리아에도 고맙겠지만, 전세계화를 시킨 미국에게 더욱 고마워해야하지 않을까.

물론, 이탈리아에서는 거부하겠지만...

이상 피자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다.

관련 내용은 M16 프로에서 방영된 것을 흥미롭게 여겨 작성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