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연예인병으로 많이 알려진 공황장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전혀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맞이하게 되면, 심장이 떨리고 온몸에 식은 땀이 나면서 공포감을 느끼는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뚜렷한 이유없이 갑자기 생기는 공포감과 불안감은 공황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란?
특별한 이유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 즉 공황발작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의 신체적인 증상이 동반되어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한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2, 3배 발병율이 높습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으므로 가족 중에 공황장애를 겪은 적이 있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0배 정도의 발병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공황장애 자체 만으로도 견디기 힘들겠지만, 그와 동반되는 질환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사회적, 개인적으로 정상적인 생활에 불편을 줍니다.
공황장애 자가진단 테스트
1. 몸에 갑자기 오한이 생기거나 화끈화끈 거린다.
2. 갑자기 호흡이 가빠지고, 숨쉬기가 곤란하다.
3. 자신도 모르게 손발 또는 몸이 떨린다.
4. 주변 사물이 이상하게 보이거나 현실처럼 보이지 않는다.
5. 어지럽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6. 가슴이 아프거나 압박감을 느낀다.
7. 속이 메스껍거나 복부가 불편하다.
8. 심장이 빨리 뛰고 두근거리면서, 멎을 듯한 느낌이 든다.
9. 자제력이 없거나 또는 미쳐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10. 손발이 저려오거나 무감각한 느낌이 든다.
11.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나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공포가 느껴진다.
12. 진땀이 많이 난다.
위 항목 중 신체증상 부분에서는 3가지 이상, 정신적인 부분에서는 1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공황장애를 겪은 적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원인??
공황장애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그중에서도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트레스 같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들어오는 자극으로 우리 몸의 교감신경계가 자극되어 발병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뇌가 아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데, 불안과 공포 감정을 조절하는 편도체와 해마의 기능이 저하되어 발병한다고 합니다. 기능이 저하되면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불쾌한 감각 기억만 기억하게 됩니다.
즉 편도체의 기능은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부정적인 정서를 이끌어내고 해마의 역할은 감소하여 불안감을 초래한다고 합니다.
공황장애 대처법
약물치료와 병행하여 인지행동 치료가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항우울제 약물과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항 불안제 약물이 있습니다.
약물치료로 증상 호전이 되려면 일반적으로 8~12개월 지속적으로 치료받으셔야 합니다.
인지행동 치료는 약물치료과 함께 병행하면 약물치료만 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인지행동 치료의 주된 핵심은 자신이 위험에 노출되는 공황발작 증세가 나타나도, 그 증세가 없어지면 자신도 괜찮아진다라는, 즉 생명에 지장이 없다라는 것을 인지시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한 인지행동 치료에는 잘자기, 물 많이 마시기, 운동하기, 잘먹기, 하고 싶은 일 하기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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