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부격차계수]빈부 격차를 알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소득 최상위 그룹과 소득 최하위 그룹을 비교하는 방법들이 있다.
먼저, 로렌츠 곡선을 알아야한다.
* 로렌츠 곡선
한나라의 소득분배 정도를 보여주는 그래프로 소득분배곡선이라고도 한다.
x축은 소득별 인구 누적수인데, 제일 왼쪽이 소득 최하위 10%에 해당하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소득이 높은 계층이다.
y축은 각 소득에 해당하는 그룹들의 소득 누적률을 나타낸다.
중간의 대각선은 완전평등선, 만약 최하위 10%인 1분위가 소득의 10%, 2분위도 10%...최상위인 10분위도 소득의 10%를 가져간다면 소득분배가 완전히 평등한 사회라고 말할 수 있다.
A영역은 평등과 불평등의 차이, 즉 이 면적이 크면 불평등한 사회라고 본다.
* 소득 10분위 분배율
먼저 소득 계층을 10분위로 나눈다. 소득 최하위 40%(1~4분위)계층의 소득점유율을 최상위 20%(9, 10분위)의 소득점유율로 나누어 구한다.
10분위 분배율 = (최하위 40% 소득점유율) / (최상위 20% 소득점유율) |
이 값의 범위는 0~2인데, 2가 나오면, 즉 하위 40%가 소득의 40%, 최상위 20%가 20%를 가져간다면 완전 평등하다고 할 수 있다.
* 소득 5분위 배율
소득계층을 5개로 나누어, 최상위 20%의 소득점유율을 최하위 20%의 소득점유율로 나누어서 구한다. 완전평등하다면 값은 1, 극단적으로 소득분배가 불평등하면 무한대가 나올 수 있다.
2006년 우리나라는 소득 5분위 배율이 6.65, 2011년에는 7.86... 지속적으로 상승한 시기였다.
* 지니계수
로렌츠 곡선에서 소득평등 상태의 면적(직각이등변삼각형의 면적)에서 소득불평등 면적(대각선과 곡선 사이의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빈부격차 계수로 표현된다.
소득 완전평등 상태이면 불평등 면적이 0이므로 지니계수가 0, 소득이 완전 불평등하면 불평등면적이 이등변삼각형 면적과 같아서 지니계수는 1, 지니계수는 0 ~ 1값을 갖는데 값이 클수록 불평등하다는 말이다.
1990년대에는 약 0.28이었는데 2011년에는 0.342로 커졌다.(0.4 이상이면 소득불평등이 심각한것으로 본다.)
* 상대적 빈곤율
빈부격차를 가장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이다.
예를 들어 100명이 사는 나라에서 소득이 적은 사람부터 많은 사람까지 한줄로 세워서 50번째에 있는 사람이 기준이 된다.(그 사람의 소득이 중위소득)
상대적 빈곤율은 소득이 이 중위소득의 절반도 안되는 사람들의 비율을 말한다.
우리나라의 상대적 빈곤율은 18.3%이다. 즉 중위소득이 250만원이면 우리나라 인구의 20%정도는 125만원 이하의 소득을 벌고 있다는 말이 된다.
* 자산 불평등
우리나라의 자산의 불평등은 어떨까? 보유 자산이 100억인 사람과 자산이 천만원인 사람이 각각 연봉 3천만원을 받는다고 했을때, 같은 연봉일지라도 보유 자산에 따라 사는 모습은 다를것이다. 따라서 중요한건 보유자산으로 비교해야한다는것.
2008년 국토해양통계연보에 따르면 토지 보유 상위 50만명인 국민1%가 전국의 토지 48.1%를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1%가 국토의 50%를 갖고 있다는 말이다.
이것을 지니계수로 표현하면 토지 지니계수 0.848이 된다. 소득 지니계수 0.34인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자산 불평등이 얼마나 심한지를 알 수 있다.
* 엥겔계수
국민들의 삶을 볼수 있는 또 다른 지표로 가계의 총 소비지출 중 식료품비의 비중을 나타낸다. 한달 총지출이 300만원인데 식료품비가 60만원이면 엥겔계수는 20%가 된다.
2011년 3분기 소득 최하위 20%의 엥겔계수는 22.8%로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적이 있었다. 이말인 즉슨 저소득층의 삶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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