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대출이야기겠지.
그래도 어떻게 하면, 좀더 현명하게 대출이라는 제도를 가져다 쓸지 고민하게 된다.
대출안하고 살수있으면 좋겠지만, 은행돈을 들이지 않고는 집이나 큰 건물을 사는 것은 무리다. 아직...많이..
요즘 대출은 거치식이 없어졌다.
그나마 제2금융권인 보험회사 같은 경우는 3년의 거치식이 있다고 한다.
물론 3년후가 되면, 원금균등을 할지, 원리금균등을 할지 정해야한다.
분할해서 납입할 경우를 말한다.
그럼 이 두가지 방법에 대한 차이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겠다.
원금균등이란?
원금균등이라는 말을 해석해보자면, 대출하는 원금을 균등하게 분할하겠다는 것이 된다.
그러니, 매달 납입해야하는 금액은 달라진다.
예를 들어보면, 100만원을 10개월 동안빌렸다고 했을 때
첫번째달은 원금 10만원 + 100만원에 대한 이자,
두번째달은 원금 10만원 + 90만원에 대한 이자(10만원은 갚았으니까.)
세번째 달은 원금 10만원 + 80만원에 대한 이자.
즉, 대출한 100만원을 균등하게 10개월로 나눈 원금, 10만원에 좀더 중점을 두어 계산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어차피 원금은 달라질 것 없으니, 대출한 사람이 내는 이자가 적어진다. 갈수록.
그러니, 여유가 되면, 이 방식이 제일 좋다.
원리금 균등?
원리금균등은 매월 동일한 금액으로 갚는다는 전제조건에 중점을 둔다.
따라서, 계산방식이 복잡하다.
먼저, 돈을 빌린 시점부터 만기시점까지 이자와 원금을 모두 계산한 다음 그 금액을 매월 갚는 금액으로 나누는 것이다.
계산방법은 복잡하다.
어찌되었든 이 방법으로 매월 내는 금액이 딱 정해져있다.
좀더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겠다.
만약, 1억원을 3년동안 연이자율 3%에 빌렸다고 가정했을 때 월상환금액을 계산해보았다.
<원리금균등 분할시>
원리금균등분할 방식을 선택한 경우, 총대출이자는 469만원정도이다.
매월 상환해야 하는 금액은 일정하게 2,908,121원이다.
첫달부터 마지막달까지 동일한 금액을 상환하면 되는 방식이다.
<원금균등 분할시>
1억의 대출금액을 원금균등 분할방식을 선택하면 총 내야하는 이자는
대략 462만원으로 원리금균등분할보다 조금 더 저렴하다.
대신에, 첫달에 내야하는 금액이 많다.
원리금균등시에는 2백만원대를 내면 되었지만, 원금균등분할시에는 첫달에 3백만원이 넘는 금액을 상환해야한다.
그래도, 매달 금액이 적어지니, 이것 또한 충분히 매리트가 있다고 보여진다.
참고로, 만기일시 상환하는 방법은 이자가 9백만원이다.
거의 두배가 넘는 금액이다.
아무튼, 무슨 방법을 선택하든 본인의 의사겠지만, 본인의 상황에 맞는 분할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제일로 좋겠다.
첫달에 무리를 해서라도 갚을수만 있다면, 원금균등분할방식이 낫겠지만,
그게 안된다면, 원리금균등분할방식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이상 원금균등과 원리금균등의 차이점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다.
누군가에게는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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