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한지 3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2015년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였고, 처음에는 그저 내가 하는 일들을 정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티스토리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라는 광고를 달게 되면 수익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이게 왠 떡~ 기왕 하기로 한거 수익까지 벌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금액 만큼은 뽑아내리라.

투자금액 만큼은 뽑아내리라. 아무 지식이 없던 나는 100만원짜리 블로그 수업을 덜컹 결제했다. 할 수 있어~ 100만원은 뽑아낼 수 있지 그럼~


블로그 수업을 듣고 난 뒤 정말 열심히 했었다. 블로그 수업에 대해 간략하게 말을 하자면, 블로거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잡블로거(수익만을 쫓는 글을 쓰는 블로거)와 전문 블로거(퀄리티 있는 글을 쓰는 블로거).

그중 잡블로거가 되어야 한달에 1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뽑아낼 수 있다고 했다. 그래 좋아~! 해보는거야.




나는야 잡블로거

잡블로거가 되었다. 닥치는대로 글을 썼었다. 주로 그때 이슈가 되는 내용들, 예를 들면, '1월 이니스프리 세일', '신한은행 적금 금리 확인하는 법' 등.


수업을 착실히 들었던 것인지 예상대로 수익은 오르기 시작했다. 서서히 1달러에서 5달러, 그리고 10달러 대로...그렇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신입 블로거인 나로써는 엄청난 노력을 했다.

첫째, 이슈에 대해 공부하기

둘째, 1일 2포스팅하기






블로거들은 알 것이다. 글을 쓰는데 있어서 가장 고민거리가 '이번에는 무엇에 대해 쓰지?' 라는 것을. 아무리 잡블로거라도 쓸거리를 찾는건 똑.같.다.


그러던 어느날, 그냥 내가 쓰고 싶은 걸 쓰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평소 헤어스타일이 궁금했던 나는 그에 관한 글을 썼다. 두개 정도?


<엄청난 수익을 벌게해준 포스팅>


이게 무슨 일인가 수익이 엄청나게 올랐다.




하루 118달러의 수익이 생긴것이다. 위에서 작성한 '여신 헤어스타일 따라해보기' 저 글로 인해 그 달에는 160만원을 벌게 되었다. 블로그 수업에서는 잡블로거가 되어야 한댔는데, 내가 쓰고 싶었던 것을 쓰니 그것보다 몇배의 수익을 올리게 되었다.


난 급격히 혼란에 빠지게 된다. 잡블로거냐 전문 블로거냐 그런데 말이다. 잡블로거는 오래가질 못한다. 글을 쓰면 당장은 먹힐지 몰라도 지나서는 그 글이 다시 읽혀지진 않을 것이란 말이다.


그래서 나의 결론은 전문 블로거가 되자. 라는 것이다. 그 후 차츰 글 쓰는 것을 잊어버리고 지냈다. 지금은 다시 3달러의 수익을 보이고 있다. 




<근래 수익 현황>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블로거로 돈을 벌려면, 엄청난 부지런함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글 쓰는 것을 즐겨야 하며, 본인만의 생각을 정리하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는 다시 수익을 올리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할 것이다.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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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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