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순이 다이어트] 다이어트 요시땅(40대 다이어트)

다이어트도 성형이다.

새해가 되고, 새로운 위시 리스트를 작성했다. 올해는 반드시 살을 빼보리라. 도저히 참아줄 수 없는 라인, 턱선...

이제 없어졌던 (각)선미를 찾아보려 한다.

그래서 오늘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보려 한다. 내 나이 올해 40. 몸무게는 계속 불기를 거듭하여 지금 64킬로.

40대 다이어트 시작.

"너는 왜 살 빼려고 하지를 않아?? "

어느새 이렇게 불어났는지 모르겠다. 하루는 친구가 말했다. 언제부턴가 너가 살이 찌더라. 근데 뺄려고 하지를 않던데…

아 충격이었다. 내가 살이 찌고 있었는 것을 주위에서 느끼고 있을 정도라니. 게다가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말…

그래 결심했어, 오늘부터 시작하는거야~

 첫째, 운동 등록하기

절대 혼자서는 안된다. 예전부터 여기저기 도움을 청해봤었다. 양약, 한약 모두 도움을 받아보려 했으나, 그노무 부작용으로 인해 그 어느것도 나에게는 맞지 않았다.(같이 간 친구는 양약으로 15킬로를 감량하고, 요요 방지 약을 처방받아 3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와 같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축복받은 X)

이제는 운동이다.

두번째, 마지막 만찬 막창.

친구랑 마지막 만찬이라며 막창으로 저녁을 먹었다. 그런데 아뿔싸~ 기름기 많은 음식과는 별로 안 맞는지라…그날 밤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줄곧 설사.

세번째, 다이어트 식단 준비하기

닭가슴살, 쉐이크가루, 허벌티, 삶은 계란, 프로틴바 구매완료~

코스트코 가서 닭가슴살, 프로틴바를 구매했는데 덩달아 딸려온 초코 머핀, 크림치즈 프레젤 두둥~ 놓칠….수가 없었다. 

아무튼, 지금부터 다이어트 일지를 시작할 것이다. 나를 위한 기록이 될 것이며, 나처럼 다이어트에 반신반의, 혹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을 위한 기록이 될 것이라 믿는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