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공포영화 추천 :: 더위를 날려버리자.

인형 공포영화 추천 :: 더위를 날려버리자.

공포영화, 좀비, 호러 영화 장르를 좋아하는 편이다.

우리 가족은 다같이 모여 공포 영화 보는 것을 즐겨한다. 아마 이번주에도 다 모여서 한편의 공포 영화를 볼 것 같다. 

여러 공포 영화들 중 오늘은 특히 인형이 나오는 인형 공포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한다.

아주 어렸을 때 본 인형 공포 영화로 사탄의 인형이 있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을 건드리지 말았어야했는데...

그때가지 내가 잘 가지고 놀던 곰인형을 사탄의 인형을 본 후로 갖다 버렸다. 내가 가진 곰인형의 사이즈가 딱 그 영화의 사이즈와 동일하게 보였고, 밤에 볼때면 더욱 무서웠거등.

인형 공포 영화 - 사탄의 인형

1988년도에 개봉한 사탄의 인형이라는 공포 영화.

줄거리

처키라는 살인마는 경찰에 쫓기다가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죽기 직전에 자신의 영혼을 인형에 넣는 주술을 부린다.

그 후 처키의 영혼을 담은 인형은 어느 부부에게 팔리고...

그때부터 살인마의 영혼을 담은 인형을 온 가족을 괴롭히고 살해하는데...

귀엽던 인형이 어느순간 돌변하여 아이를 공격하고, 어른들을 공격하는데...정말 섬뜩했다. 

그런데, 시즌이 거듭될수록 이젠 공포가 아니라, 그냥 어이없이 웃긴 영화로 자리잡았다. 처키의 신부가 나오고, 더 나아가 살인범 처키와 처키의 신부가 낳은 아이까지...

이젠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인형 공포 영화 사탄의 인형이다. 시즌1이 젤로 무섭고, 그 이후로는 그냥 볼만한 영화이다.

인형 공포 영화 - 데드 사일런스

줄거리

조용한 시골 마을애 1940년대에 있었떤 메리 쇼에 대한 괴담은 비밀리에 전해내려온다. 미치광이가 된 메리 쇼는 그녀를 놀린 한 소년을 살해한 혐을 받고, 분노한 마을 주민들에 의해 혀가 짤린채 무참히 살해된다. 주민들은 메리 쇼를 묻으면서 그녀가 아꼈던 인형들도 함께 묻는다. 

하지만, 이 인형들은 감쪽같이 사라지고, 이때부터 현재까지 마을에는 사람들이 혀가 찢긴채 죽는 의문의 사건들이 발생한다. 

제임스 완 감독의 공포 영화이다. 이 감독이 만든 공포 영화가 많고, 그 장르에서는 일가견이 있는지라, 믿고 본 영화이다.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 감독의 영화 한두개쯤은 꼭 봤을것이다. 데드 사일런스도 실망시키지 않는다. 다만, 중반부 넘어가면서 긴장감이 살짝 느슨해지는 것 정도일까. 

그래도 분명 볼만한 영화임에는 틀림없으니 안 본 사람이라면 꼭 보시길~!

인형 공포 영화 - 애나벨

제임스 완 감독의 컨저링의 1년전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애나벨이라는 공포영화이다. 

감독은 존R. 레오네티이며, 컨저링에 나온 워렌 부부의 또다른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줄거리

'컨저링' 1년전, 존은 임신 중인 아내에게 흰색의 드레스를 입은 빈티지 인형을 선물한다. 그날밤, 낯선 부부가 침입해 존과 아내를 공격한다. 한참의 격투 끝에 발견된 인형을 무릎 위에 놓고 죽어있는 여인. 여인에게서 흘러내린 피가 빈티지 인형의 얼굴로 스며들어간다.

한달에 한번, 신부님이 기도로 그 안의 악령을 다스린다는 '애나벨' 은 그렇게 태어나는데...

인형에 영혼이 스며든다는 설정은 사탄의 인형과 같다. 그런데, 확실히 애나벨 인형이 더 무서워보인다. 크기가 더 커 보이고, 화장을 곱게(?) 하고 눈을 크게 부릅뜨고 웃고 있는 모습이라니. 

하지만, 이 영화도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실제 사용된 인형은 이런 모습은 아니다. 오히려 더 귀엽다고 해야할까.

가운데 큰 인형이 바로 실제 사건에서 발견된 인형이다. 영화와는 모습이 다르다. 

그래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니 만큼 꼭 한번은 봤으면 한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사건들, 우리는 현대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으면 약간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어도 실제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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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공포영화는 이것말고도 종류가 더 많이 있을 것이다. 얼마전에 개봉된 '더 보이' 라는 영화도 있다. 그 영화도 추천 순위에 넣어볼까 하다가, 평이 좀 많이 갈리길래 뺐다. 

아무튼, 인형 공포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