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 유래 / 저주 / 호러 영화...오늘이 바로 13일의 금요일이다.


2016년 5월 13일 바로 오늘이 금요일이다.

예전부터 들었었고, 호러영화는 어김없이 13일의 금요일날 방영되었었다.

대체 이 날이 무엇이길래, 어렸을 때 부터 13일의 금요일이다 하면 밤에는 밖에 나가지 않았고,

친구들하고도 괜히 으스스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대체 13일의 금요일의 유래가 무엇일까?

네이버 지식검색과 여러 사이트에서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다.

일단 13일의 금요일이라는 말은 

13일의 금요일에는 안좋은 일이 생긴다고 생각되는 금요일을 지칭한다.





그리고 크게 두가지 가설로 좁혀질 수 있는데, 하나는 예수그리스도에 관련된 내용이고 또 하나는 켈트족과 관련된 내용이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내용을 보자.

12사도와 예수를 합하면 13이 되는것.

예수 그리스도가 죽임당한 날이 금요일이라는 것.

또, 13이라는 숫자는 서양에서 불행을 초래하는 숫자로 알려져있다. 


노르웨이 신화에서는 12명의 신이 초대된 신들의 잔치에 불청객인 13번째 손님이 등장했는데, 이 손님이 바로 악의 신 로키(Loki)였다.

그리도 또 하나의 가설로는 최후의 만찬에 참석했던 사람은 총 13명으로 마지막 사람이 예수를 팔아넘긴 유다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또 다른 내용인 켈트족과 관련된 가설.

유럽의 켈트족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장군들의 승리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왕은 장군수가 13명인 것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12명의 장군과 함께 싸웠는데 13명의 장군이라니...의아하게 생각한 왕은 13번째 장군에게 이름을 물으니

그 장군은 '죽음' 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며칠 후 금요일에 왕이 죽게 되면서 '죽음'이 13번째 장군으로 변해 왕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생각해 '13일의 금요일'은 아주 불길한 날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그러면 진짜로 13일의 금요일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정말 불길한 날인건가?

1. 1307년 10월 13일 금요일 - 템플기사단의 몰락

템플기사단은 1200년대에 프랑스 수도사들을 중심으로 결성되어 십자군 전쟁에 참여했던 종교 기사단을 말한다. 

한번도 싸움에 나서서 져본 적이 없는 유명한 종교기사단인 이 단체는 전쟁에 앞장선 '수호기사' 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금융업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신흥부유층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템플기사단의 막대한 부를 탐낸 프랑스 왕 필립 4세가 있었다. 그는 비밀문서를 작성하게 되었는데...

바로 신전기사단에게 이단, 비밀결사, 동성애집단이라는 죄를 뒤집어 씌우고 그들의 재산을 몰수하겠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프랑스 왕 필립4세는 2000명이 넘는 기사단원을 모두 고문해서 죄를 인정하도록 거짓 자백을 요구했다.

이때 신전 기사단원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한 날이 바로 1307년 10월 13일 금요일이었다고 한다.

결국 템플기사단 수장 '자크 드 몰레' 가 화형을 당했고, 그때 그는 필리프 왕과 교황이 1년안에 목숨을 잃을것이라며 저주를 퍼부었다.

그런데, 그 저주는 실제 이루어졌다고 한다.






2. 1964년 3월 13일 금요일 - '제노비스 사건' 

1964년 3월 13일 금요일 뉴욕 주 퀸스 지역에서 '캐서린 제노비스(28세, 여)'는 일을 마치고 평소와 마찬가지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그때 시간이 새벽 3시 15분이었는데, 한 남성이 그녀를 쫓아와 칼로 사정없이 찔렀다.

'제노비스'는 소리를 질러 구조 요청을 하였고, 같은 아파트에 살던 동네 사람들은 불을 켜고 그 광경을 지켜만 보았다.

어느 누구하나 선뜻 그녀를 도와주지 못하고...

그녀는 30분가량 폭행을 당했고 결국 현장에서 살해당했다. 

그 후에 잡힌 '제노비스' 살해범, '모즐리'는 법정 진술에서 집집마다 불이 켜져있었고, 그래서 도망을 갔다가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것을 보고

다시 돌아와 그녀를 살해했다고 했다.

그 때 당시 그 광경을 지켜본 그 아파트 주민들은 총 38명이었다고 한다.

바로 이 사건은 '제노비스 사건' 이라고 해 '방관자의 심리'에 대한 대표적인 사건이 되었다.


3. 1972년 10월 13일 금요일 - '우루과이 럭비 팀 추락 사고'

1972년 10월 13일 금요일 오후, 우루과이대학 럭비팀을 태운 항공기가 칠레로 상륙하기 직전에,

안데스 산맥에서 추락하는 참사가 발생한다. 72일간의 혹한과 싸운 승객들은 1972년 12월 23일에 극적으로 구조가 된다.

하지만, 모두가 살아남은 것은 아니고 29명은 죽고 16명이 살아남는다.


이 세가지 이야기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러면, 13일의 금요일이 언제언제인지 알아보자.

위 이미지는 네이버 지식검색에서 캡쳐뜬 것으로 13일의 금요일에 해당하는 년도와 월을 표시해뒀다.

올해 2016년에는 5월 13일, 바로 오늘 해당되는 날이고, 작년 2015년에는 13일의 금요일에 해당되는 월이 몇번 되었던것같다.

아무튼 오늘 하루는 아무일없이 잘 넘어가길 바라고~

그나저나 불금인 오늘, 호러영화나 한편 보는건 어떨지...

13일의 금요일이니...오랜만에 제이슨이 나오는 영화나 볼까~


** 다음 포스팅에서 13일의 금요일 호러 영화를 확인해보기 바란다.**

2016/05/13 - [[미네르바's 취미]] - 13일의 금요일 유래/호러영화...한편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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