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모건 하차와 크리미널 마인드 리메이크 확인하기


깜빡 잊고 있었다. 

내가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 11을 덜 봤다는 사실을...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 11은 총 22화로 내가 6화까지 보고 잊어버렸었다.

어제 갑작기 생각나서 다운받기 시작했다.

미드 워킹데드는 좀비물인데도 불구하고 밥먹으면서, 혹은 간식먹으면서, 혹은 치맥과 함께 봐도 되는 드라마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물론 친구들은 좀비 보면서, 좀비가 사람 뜯어먹는 걸 보면서 어떻게 밥을 먹을 수 있냐고 하지만~

계속 보다가 보니까 아무렇지도 않게되었다. 너무한가~



그런데, 크리미널 마인드는 도저히 다른 것을 하면서 볼 수가 없다.

배우들의 말이 너무 빠르다. 물론 현지인들은 그렇게 빨리 말하는게 당연하겠지만...

너무 빨라서 솔직히 자막 보는것도 힘들다. 

한번에 이해할만큼 쉬운 내용도 아니고...

드라마 특성상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프로파일링해서 추측과 예측이 난무한데, 당연히 한번에 이해가 안가지...

배우들의 말을 들으면서 자막을 보고 화면도 봐야하고~



이번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 11의 15화던가...보면서 계속 끊어서 봤다...흠...

컴퓨터 앞에서 딱 붙어서 ㅋ

그래도 확실히 재미는 있었다. 국내에서 볼수 있는 드라마의 형태도 아니고~

이 크리미널 마인드 드라마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즌 1부터 가디언이 하차를 하고, 에밀리가 하차를 했고, JJ가 하차했다가 다시 돌아오고...

그런데 이번에 더 충격적인 소식은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 11 18화를 끝으로 모건 하차한다는 소식...너무 슬프다.

모건과 가르시아의 케미는 극의 상당한 재미를 더해줬었는데...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1을 볼 때에는 사실 모건과 가르시아가 연인사이로 나오는 줄 알았다. 나처럼 생각한 팬들도 분명 있으리라~


시즌 11의 18화에서 모건의 와이프가 임신한 채로 총상을 입는다.

이유는 모건에게 복수를 하려는 한 범죄자때문에...

모건도 사람인지라 냉정해야하는 수사관인데도 불구하고 사적인 감정이 개입될 수 밖에 없었다. 그 범죄자를 죽이고 싶어서~

그걸 너무도 잘아는 에런 하치너는 그런 모건을 사건에서 제외시키고...

우여곡절 끝에 모건의 와이프 사바나는 아들을 낳는다. 그런 기쁜 광경을 맞이하면서 모건은 결심한다.

BAU를 떠나기로~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모건 하차 하기로~

모건을 너무도 사랑하는 BAU 식구들은 그를 이해해준다. 아마 100% 이해할 것이다.

가장 아쉬워할 가르시아 페넬로피...그 둘은 극중에서 연애를 하는마냥 닭살스런 멘트를 주고받고~

그런 케미들이 참 재미있었는데...


모건은 BAU식구들이 회의하는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며 BAU를 떠난다. 

소문에는 모건역을 한 배우가 마약등의 혐의로 드라마에서 하차를 해야한다고 들었었다.

그런저런 이유로 모건이 떠나고 그 자리를 에밀리가 메꾼다고 하니...다시 한번 기대를 해봐야지...

아 그래도 멤버중 모건같은 역할을 하는 배우가 있어야하는데~ 

모건 하차 반댈세~!!!



그나저나, 크리미널 마인드를 한국에서 리메이크 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아직 구체적인 확정은 나지 않은 상황에서 누가 어떤 배역을 맡을지는 모르겠으나, 올 하반기에 방송한다고 한다.

제발 잘 만들어야할텐데...SBS도 참여한다는 소식에 살짝 불안하다. 

괜히 쓸데없는 러브라인을 넣겠다고 해서 크리미널 마인드 국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른 소식이 들리면 그때 다시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다음 시즌을 기다리며 오늘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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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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