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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굳이 패키지로 가지 않아도 충분히 셀프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나라라곤 하지만, 그리 크지 않은 곳으로 타이베이 시는 지하철만 타고 다녀고 충분히 구경할 만한 곳이다.







대만으로 가기 전 많은 것을 알아보았다. 우선 환전, 통신, 지도, 맛집, 쇼핑 리스트 등등 안 본 블로그가 없을 정도로 찾아봤으며, 책도 필요한 것은 다 사진으로 찍어뒀었다.

 

일단 대만을 가기 전에 환전에 대해서 많이 궁금할 것이다. 환전은 이중환전을 하는 것이 좋다.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하고 대만 현지에서 대만 돈으로 환전하는 것이 수수료가 가장 저렴하다고 한다.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공항에서 타이베이 시로 이동하기



-      버스가 있는데, 12시 넘어서 이동하려면 고속버스 같은 것을 타야한다. 당연히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공항에서 환전을 하고 편도로 표를 끊는 것보다는 왕복으로 구매하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하다.


환전



-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하기 > 대만현지에서 대만달러로 환전하기

*) 대만 현지에서 대만 달러로 환전할 때에는 공항에서 다 환전해도 된다. 대만 시내로 나가면 은행들이 있어서 환전을 해주긴 하지만, 굳이 거기까지 가서 할 만큼 수수료가 많이 더 싸진 않다.

참고로, 공항에서 얼마 환전 하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타이베이 시로 이동해서 각 지하철 역 근처에 보면 ‘Bank of Taiwan’ 이라는 은행이 있다. 여기서 환전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한번에 대만 돈으로 100달러 정도 수수료가 발생한다. 우리나라 돈으로는 대략 4천원정도이다. 그런데 다른 은행은 미국돈 100달러당 수수료 대만돈 300달러가 발생하는 은행도 있다. 조심해라.


유심칩사기



-      대만현지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지도를 보고 맛집을 찾으려고 한다면, 반드시 공항에서 유심칩을 사는 것이 좋다. 그런데 유심칩을 파는 곳이 3군데가 있는데, 가격은 비슷하다. 어느 회사를 선택해도 좋지만, 운영시간 내에 방문해야 한다는 것이다.

-      대략 오전 12시까지 근무하는 것 같으니 그 시간 이후에 방문한다면, 유심칩 구매는 힘들다.


Tips)

*) 대만 타이베이 시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는데, 아무데나 반납하고 아무데서나 탈 수 있는 U-Bike라는 자전거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유심칩을 사야만 한다.

*) Google 맵을 다운받았었다. 유심칩을 사지 못했어도 다운받은 구글 맵을 사용하면 되겠지 라고 했는데, 왠걸~ 구글 맵에서 길찾기를 하면 차로 이동하는 것만 제공이 된다. 걸어서 가는 길 찾기는 반드시 통신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 유심칩을 만약 못샀다면 타이베이 시에 있는 여행자센터에 가서 여권을 보여주고 와이파이 등록을 할 수 있다. 타이베이 시의 중심가에서는 와이파이 되는 지역들이 많이 있으니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쇼핑리스트



-      대만은 일본의 지배를 오랫동안 받았던 터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대해 악감정이 없다고 한다. 거참 이해 안되는 부분이지만, 일본의 지배에서 벗어난 후 새로운 정권이 들어왔을 때 일본보다 못했다라는 것이 아직도 일본은 좋게 생각하는 이유라고 한다. 아무튼, 일본의 잔재가 굉장히 많다. 언어도 영어보다는 일어를 더 잘 알아들으며, 일본 제품들, 마치 일본에 온게 아닌가 할 정도의 착각이 들 정도다.

-      지우펀시를 방문하게 되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촬영한 사원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주위에는 가오나시, 토토로 등의 캐릭터를 판매한다. 사실 대만을 다녀온 후 일본 애니메이션 정주행 하고 있다. ,.;;



1)    대만 파인애플 케익

-      편의점에서는 사지 마라. 개별로 포장되어 있지 않다. 까르푸에서 구매하면 된다고 들었다.



2)    누가 엿

-      지우펀에서 누가 엿을 구매했는데, 이빨에 붙지 않는다. 그래서 먹기 좋다. 많이 달지도 않고.



3)    누가 크래커

-      한국에서 레시피를 찾아보면 대만 누가 크래커 만들기 라는 것들도 많드라. 그래도 현지맛을 어찌 따라잡을 것인가. 반드시 많이 사와야 한다. 먹어보면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 후회하기 싫으면 많이 사와야 할 듯. 참고로 저자의 경우는 2팩을 사와서 처음에는 친구들에게 나눠주려고 하였으나, 그 누구에게도 주지 않고 혼자 먹고 있다. 매일 한 개씩…^^;;






4)    대만 이케아

-      대만은 한국보다 일단 물가가 저렴하다. 그렇기 때문에 똑 같은 이케아 제품을 좀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가 있다. 다만, 회원이라면 더 싸게 파는 제품들이 있는데 그런 제품들의 경우는 회원으로 가입해야만 살 수가 있다고 한다

-      대만 이케아에 파는 물건들 중 구스 다운 이불은 한국보다 2배이상 저렴하므로 사와도 좋을 것 같다.(내가 그리했다 흐흐)

-      그리고 궁금할 것이다. 이케아에서 이불, 쿠션 같은 물건을 사면 어떻게 비행기에 넣어 올 것인가공항에 가면 패킹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물론 돈을 줘야하는데 대만돈으로 300달러 주면 패킹해준다. 그러면 패킹된 것을 캐리어와 함께 붙이면 된다. 별말 안하더라.


5)    우육면

-      편의점, 마트 등에서 파는 우육면은 호불호가 갈리는 라면이다. 우육면은 라면에 고기가 들어 있다. 맛있긴한데, 약간 느끼한 것 같다. 그래도 많이들 사오는 제품이다.



6)    핸드메이드 제품들

-      대만에는 핸드메이드 제품들이 많다. 특히 타이베이 대학가 근처에는 가죽가방, 수제로 만든 시계, 방수천으로 된 가방 등의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구경하기도 좋고, 정말 탐나기도 한다.



 Easy Card



-      MRT 라는 지하철, 지상철을 이용하려면 Easy Card를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편의점에서는 모두 판매하고 있으니 굳이 고민하지 말고 구매해라. 대만돈 100달러는 보증금으로 넣고, 500달러 정도 처음에 충전해서 사용하면 된다. 참고로 자전거를 탈 때에도 Easy Card로 결제하면 된다.

- 이지카드는 근처 편의점 아무데나 들어가서 '이지카드~' 라고 하면 알아서 준다. 심지어 캐릭터가 있는 카드가 있어, 이쁜걸 고를수도 있다. 기념품으로 챙겨오면 된다.




***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날씨는 긴 옷 반드시 챙겨가라. 10월부터 1월달까지는 기온도 낮고, 비도 오락가락한다. 저자의 경우 11월에 갔었는데, 블로그 열심히 뒤져서 가벼운 긴옷 정도면 된다는 말에 정말 가볍게 챙겨갔었다.

그리고는 지우펀에서 스타킹을 구매하고, 여행내내 가져간 겉옷을 벗은 적이 없었다. 비옷도 챙기면 슈퍼 그레잇~ ***


참고로, 가볍게 입고 다니는 사람은 길거리에서 찾아보면...한국 여행객들 밖에 없드라... 11월...가장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하는 그 날씨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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