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김주혁 주연의 석조저택살인사건은 <이와 손톱> 이라는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영화의 장르는 추리, 스릴러입니다.



석조저택살인사건 줄거리



참고로 주택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이 거주하는 집을 일컫는 말이구요. 저택은 개인의 저택, 고관이 사사로이 주택으로 사용하는 관저를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영화를 보기전에는 큰 기대가 없었고, 보고 난 후에는 원작 소설이 궁금해진 영화입니다. 그만큼 재미있었고, 흥미로웠다고 할까요



이 영화는 한 광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기본적으로 광대의 연기력이 필요합니다. 고수가 광대로 출연을 하는데요. 이 광대는 어느날, 우연히 한 여자를 만납니다. 곤경에 빠진 여자를 구해주고, 그녀와 가까워지기 시작하죠.





그리고 둘은 사랑에 빠지며,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물론, 여자와 함께 무대에 올라 춤을 보여주고 마술을 보여주는 쇼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죠. 그러나 이 둘에게는 석연치 않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여자의 과거.

여자는 무언가 숨기는 것이 있죠. 고수와 처음 만난 그날도 여자는 아주 무거운 가방 하나를 꼭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 그 가방은 끝까지 그 여자를 못살게 하죠.



<누군가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주혁>


김주혁은 그 여자를 쫓고있는 인물입니다. 결국 부산에서 여자를 찾아내고, 고수를 따돌린 후 여자를 죽입니다. 고수는 이 사실을 알고 김주혁을 쫓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김주혁의 눈에 들고, 그의 집에 살게 되죠. 그러면서 가장 고통스럽게 죽이리라 결심합니다. 원래는 자신의 아내를 죽인 남자를 보자마자 총을 쏴 버리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너무 쉽게 복수가 끝날 것 같아 계획을 변경합니다.



<김주혁의 운전사로 일하는 고수>


그리고 이 영화의 결론에서는 고수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그렇지만 과연 그게 승리일까요 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의 아내를 죽인 살인범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자신의 인생의 반을 버린거나 마찬가지이며, 또한 손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 살인범은 평생 감옥에 갇히게 되구요. 그냥 처음에 살인범을 마주쳤을 때, 총 쏠 기회가 있었을 때 그때 복수를 해버렸다면 그의 삶은 좀더 행복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되었건, 이 영화를 통해 원작 소설에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원작을 얼마나 잘 풀어냈을까 혹은 원작과 어느부분에서 다를까 하는 호기심이죠. 일단 소설은 다 읽고나서 다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석조주택살인사건 줄거리는 이상으로 마치려고 합니다. 결론은 말씀 못 드리겠지만, 추리를 잘 하는 분들이라면 잘 알아맞추시더라구요. 영화의 처음 시작이 재판으로 진행하거든요. 김주혁이 누군가를 살해한 혐의를 말이죠.





<스포>

김주혁은 누군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재판을 받습니다. 그리고 무기징역을 받게 되는데, 결론적으로 죽은 사람은 없습니다. 고수를 죽였다는 혐의인데요. 고수가 최초의 목격자로 재판에 임하게 됩니다. 김주혁을 제외한 그 누구도 고수의 진짜 존재를 알지 못합니다. 고수는 김주혁과의 사투에서 손가락 하나를 잘리게 되고, 이 모든 것을 꾸미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오른팔도 잃게 되죠. 그 사이 김주혁은 머리를 맞아 기절해있고, 깨어났을때는 이미 살인범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 펼쳐진 것이죠. 김주혁은 나중에 알게됩니다. 고수가 자신의 아내를 죽인 복수를 자신에게 하고자 운전수로 저택에 거주한다는 것을요. 하지만 법정에서 밝힐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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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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