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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 미국 드라마] '24시' 절대 보지마라~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의 나의 다짐은 안드로이드를 널리 알리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건만...

요즘은 계속 나의 취미 생활에 대한 얘기만을 하는 것 같다. 

워킹데드 에서부터 시작된 미드 사랑~ 물론 그전에도 많은 미드/미국 드라마를 시청했었다.

CSI, 크리미널 마인드, 슈퍼내추럴~ 등등등...

그 중에서 오늘 얘기하고 싶은건 미드/ 미국드라마 '24시' 이다.



이 드라마는 중독되기 정말 쉽다. 하루시간 24시를 각 시간대별로 나눠서 보여주니, 나의 시간대와 동일하게 흘러가는 느낌이 들어서

처음에 드라마를 시청했을 때 그야말로 폐인이 되었었다.

하루는 주말이었다.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미드/미국드라마 24시를 시청하기 시작했다.

24시이므로 나의 한시간이 드라마의 한시간이다. 

한편 보는데 나의 한시간이 오롯이 투자되는 것이다. 머 그거야 어느 미국드라마를 시청하든 있는 일이니까 상관은 없지만...

이 드라마는 중간에 스톱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드라마에 푹 빠지게 되고...특히나 시즌1에서 남자 주인공 잭바우어의 와이프가 납치가 되고...

그 와이프와 딸이 죽느냐 사느냐를 보기 위해 다음 시즌을 연결해서 볼 수밖에 없었다.


미국드라마 24시의 주된 내용은 이렇다. 

남자 주인공 잭 바우어는 대테러특수기관 소속으로 테러들과의 액션씬이 많은 영화이다.

물론 주인공이 테러들과의 싸움을 하는 사이 가족들은 테러들에게 위협을 당하는 그런 씬들도 많다.

한마디로 마음 졸이는 거지...

아직도 잭 바우어가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Put the gun down."

사실 이 소리는 우리가 액션 영화를 보면 자주 듣는 말이긴 하다. 

이 미국드라마에서 특히나 자주 듣게 되는 말이다.


24시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은 촘촘하게 잘 짜여진 시나리오인듯하다. 하나하나의 에피소드가 생기기 위해 그 수많은 복선...

그리고 주변 관계의 결합이 아주 잘 어우러진다. 우연히 발생하는 사건, 혹은 사고라도 그 상황에 잘 맞아떨어지는 설정이기에 

한번 시청하면 눈을 뗄 수 없게 된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장대한 스케일을 말할 수 있다. 일단 스토리 자체가 대테러특수기관의 에피소드이므로 미합중국 대통령이 안

나올 수가 없다. 당연 미국 핵무기 얘기도 나올 것이고...미국 테러 영화에 핵무기 얘기 안나오는 것을 못 본것 같을 정도로 자주 나오는 

소재이기는 하다.


결론적으로 대단히 스케일좋고 잘 짜여진 드라마인 것은 분명하다.

배우들의 연기 또한 완벽하고...



그렇지만, 내 스타일의 드라마는 아닌듯하다. 이 드라마는 한번 시청하면 중도에 끊을 수가 없다.

시즌1에서 시즌2...시즌 8까지 한번에 갈만큼 엄청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재미있고 좋긴하지만, 나의 스타일과는 맞지 않는다. 한 회에 하나의 에피소드가 있는 드라마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이다.

CSI 같은 드라마에 익숙해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아니면 쉽게 중독되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주말에 이 드라마 시청하고 월요일되어서 출근하는데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가상인지...너무 중독되었던것 같다.

그래서 그 후로 이 드라마는 시청을 끊었었다. 

재미난 것은 알고 있지만...현재 시즌 8까지 나왔다고 하는데...시즌2까지밖에 시청하지 못했다.

그래도 분명한건 괜찮은 드라마라는것~ 미드를 좋아하는 누구라도 이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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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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