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뉴스기사로 접한 이야기가 있다. 사상최대 실업사태.

현재 고용노동부에 방문하여 실업급여 신청하는 사람들이 사상최대라고 한다.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이 추운 겨울에 두줄로 줄을 선것도 모자라 건물 밖까지 서 있는 사람들. 그들은 실업급여를 신청하려고 한다.

우리 회사도 6명이 그만둔다. 나를 포함하여. 이렇게 피부로 와닿을 줄은 몰랐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 은 그 어렵던 1997년 대한민국을 이야기한다. 그때는 어려서 몰랐다. 나라경제위기가, 정부의 정책이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칠줄은.


절대 속지않아, 저들의 말에 속아선 안되.


금융맨 유아인의 말이다. 그는 대한민국의 위기에 투자를 했고, 그때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너무나도 정확하게 맞아 떨어져 그는 엄청난 부를 지니게 되고, 신분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지만, 왠지 모르게 씁쓸한 그런 기분.

그가 한 말이 있다. 절대, 정부를 믿어서는 안된다. 그들의 말과 행동에 반대로 움직여야 한다. 






배우 조우진이 이기적인 정부를 대변하는 것으로 출연한다. 그는 중소기업까지 살릴 수는 없다며, 철저리 대기업을 위한 정책을 강요한다. 



우리의 소시민, 배우 허준호는 조그마한 그릇 공장을 운영한다. 백화점에 납품하게 되어 들떠있는 그에게 결제는 어음으로.


그때 그 시절에는 어음 결제가 당연하다 싶이 했다. 기업들은 어음발행을 손쉽게 하였고, 어음을 쥐고 은행들은 사업성이나 기업 재정상태 검토도 없이 자신이 보유한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대출해주었다. 

안일무이. 이게 1997년 IMF사태를 가져온 것이 아닐까. 

보면서 내내 울었다. 딱히 슬픈 장면을 꼽으라면 할말이 없는데, 왜그리 눈물이 나는지.

20년이 지난 지금 환율은 그때 폭등한 것보단 내렸지만, 경제가 좋았을때보다는 올라있다. 





사상최대 실업사태, 자영업자 도산 등 현재 시국도 그리 좋지만은 않다. 속지말자. 절대 그들의 말에 속아선 안된다.

유아인의 말만 계속해서 맴돈다.


절대 속지않아, 저들의 말에 속아선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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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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